오늘은 일요일인데요. 은지가 다이소에 놀러 가자고 해서 다이소에 갔는데요. 새로운 제품이 있어서 포스팅해봅니다. 다이소 부착식 서랍인데요. 정리함으로 좋아 보이네요. 시작할게요.
예전에 집사람이 쇼파에 앉아서 티브이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주었던 작은 소파 협탁입니다. 지금은 제가 컴퓨터 책상 옆에 놓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보통 저 위에 가습기를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 협탁 위에는 가습기, 핸드폰, 지갑, 열쇠, 물티슈 등이 항상 올려져 있습니다. 지저분하기도 하고 정리 좀 해야겠다고 늘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냥저냥 지내고 있었던 터에 다이소에서 부착식 서랍이 새로 나온 걸 보고는 아 이거다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저 협탁은 버려진 나무 파렛트를 주워와서 하나 하나 다 뜯어내고는 분노의 사포질을 해서 매끈하게 만들어놓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만든 협탁이라서 나름 의미 있는 녀석이랍니다. 상판만 레드파인 판재를 사용했고요. 나머지 부분은 모두 나무 파렛트를 재활용해서 업사이클링을 했습니다.
저는 다이소 부착식 서랍 중 사이즈를 2개를 구입했습니다. 개당 2000원이기 때문에 엄청 저렴합니다. 부착방식도 그냥 책상이나 협탁 아래쪽에 양면테이프로 붙이기만 하면 끝입니다. 엄청 쉽죠. 양면테이프는 전체적으로 발라져 있기 때문에 한번 붙여놓으면 떨어질 일은 없을 듯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서랍에는 작은 용품들이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메모를 할 수 있는 필기구 정도나 보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2개를 샀으니 하나는 이어폰을 다른 하나에는 보조배터리를 넣어 두었습니다.
그냥 붙이면 되는데요. 저는 정확하게 붙이려고 협탁 자체를 뒤집어 놨습니다. 정확한 곳에 딱 붙이고는 조금 기다렸습니다. 잘 붙어 있도록 시간을 좀 줬어요.
이렇게 다이소 부착식 서랍을 붙여줬습니다. 정리함이 없었던 저한테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매번 블로그 작업할 때마다 모니터와 키보드 앞에 핸드폰, 지갑, 열쇠, 커피 잔등이 너저분하게 널려있었는데요. 이젠 좀 더 깔끔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만 해도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서랍 자체가 그냥 생활할 때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이나 디자인이 좋든 안 좋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저 자기 역할만 잘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서랍이 부착된 모습입니다. 다이소 부착식 서랍의 사이즈는 소 중 대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중으로 샀습니다. 중의 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가 9.3*25*4cm입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하중은 2kg까지 견딘다고 쓰여있습니다.
사진처럼 서랍을 쭉 빼도 다 빠지지 않기 때문에 더 편리하고 유용합니다. 시건장치는 없습니다. 회사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몇 개 더 사 올 걸 그랬습니다. 담에 가면 더 사야겠어요.
저는 다이소 부착식 서랍 안에다가 이어폰, 핸드폰 보조배터리, 키보드 먼지 터는 솔 이렇게 넣어 두었습니다. 열쇠랑 간단한 필기도구도 넣어두려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저는 딱 보고 아 여기에 쓰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는데요. 여러분들도 아 여기에 하면 좋겠다 하는 곳이 다들 있으시죠? 언제 다이소에 가게 되면 하나씩 챙겨 오세요. 그럼 여기까지 쓸게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 아이오닉5 가격 보조금 구매절차 (0) | 2021.03.30 |
---|---|
수제 돈까스 만들기 (0) | 2021.03.29 |
2021년 인천대공원 벚꽃 시즌 전면 폐쇄 (0) | 2021.03.27 |
신종 보이스피싱 070에서 010으로 변환 (0) | 2021.03.25 |
가습기 수증기 수돗물을 써야 안전할까요? 가습기 청소법 (0) | 2021.03.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