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벚꽃 이쁜 곳 추천드릴게요. 유명한 인천 벚꽃 명소는 지금 코로나 때문에 모두 폐쇄되었는데요. 그래도 벚꽃 구경을 해야겠지요? 인천 서구에 있는 석남완충녹지공원에 지금 벚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석남완충녹지공원이란
인천 서구 석남동, 신현동 일대의 공장 밀집지대와 주거지역 사이에 폭 100m, 길이 2.3km의 완충 녹지 구간이 남북으로 뻗어있는데요. 석남 완충 녹지는 서부 측 공장의 소음, 매연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동부 측 아파트, 빌라, 단독 주택 등을 분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녹지축이자 녹지공원입니다. 이번에 벚꽃이 이쁘게 피었어요.
오늘 가서 촬영한 인천 벚꽃 사진들
유명하지는 않지만 지역주민들만 아는 인천 벚꽃이 이쁘게 피는 곳이자 자주 운동하러 가는 녹지공원입니다. 오늘 석남완충녹지공원에 은지랑 둘이서 벚꽃 구경하러 갔습니다. 사진 보시면서 어떤 곳인지 그리고 벚꽃이 얼마나 이쁘게 피었는지 한번 보세요.
벚나무 전체에 벚꽃이 너무 이쁘게 주렁주렁 피어 있고 모처럼 깨끗한 하늘색도 좋고 꽃 색도 좋아서 촬영해봤습니다. 지금이 한창 벚꽃이 필 시기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놀러 와서 너도 나도 사진 찍고 오늘은 연인들도 꽤 많이 놀러 왔나 보더라고요 서로 사진 찍어주기 바쁘더라고요. 풋풋하군요.
석남 완충녹지공원은 생각보다 넓어서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제일 남쪽 블록이 1블록이라고 치면 1블럭과 2블럭의 벚꽃이 아주 이쁘게 만개해 있고요. 34블럭은 별로 없습니다.
여기는 1블럭이라고 보시면 돼요.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인천대공원 벚꽃시즌을 너무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올해도 폐쇄한다는 안내가 있어서 급하게 찾아봤었는데요. 유명한 인천 벚꽃 명소는 다 폐쇄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이곳을 왔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2블록 쪽으로 오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쁜 벚꽃만 찍었습니다.
바람이라도 한번 불면 벚꽃잎이 함박눈처럼 떨어져 내리는데 너무 멋있었습니다. 예전에 파이널 판타지 앤딩 장면이 떠오를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여기서 제 나이가 나오겠네요.
여기 온 모든 사람들이 사진 찍으러 온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날씨도 너무 좋고 햇살도 따뜻했습니다. 게다가 일요일이라서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하루였습니다.
서로 사진을 찍고 있는 저와 우리 딸. 은지는 은지대로 저는 저 대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요. 그중에 추리고 추려서 몇 장만 올리는 거예요. 나머지는 직접 가서 보시는 게 이쁘답니다.
글을 맺으며
인천 벚꽃 이쁜 곳 석남 완충 녹지 공원입니다. 올해 벚꽃 구경은 이걸로 끝이겠네요. 너무 빨리 지는 게 아쉽기 때문에 벚꽃 시즌에는 서둘러야 해요~ 올해에는 벚꽃이 평소보다 10일 정도 일찍 개화했기 때문에 지금이 인천은 벚꽃 시즌입니다. 앞으로 한 일주일 지속되겠지요. 늦지 않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서둘러서 어디든 떠나세요~지나간 오늘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한번 나들이 다녀오세요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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