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큘레이터 선풍기 홈플러스에서 급하게 하나 들고왔습니다

집에 선풍기가 2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작년에 사서 잘 사용하고 있고요. 다른 하나는 네모난 선풍기인데 바람이 영 시원치 않아서 홈플러스에서 서큘레이터 선풍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서큘레이터 선풍기 언박싱

지난번에 홈플러스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봐 둔 선풍기였는데요. 서큘레이터의 팬을 사용하는 선풍기라고 합니다. 서큘레이터는 바람이 멀리까지 가는 거 아시죠? 서큘레이터의 단점이 소음인데요. 따라서 소음이 조금 걱정되긴 했는데요. 초미풍이나 미풍으로 틀어놓으면 조용하더군요.

여하튼 선풍기를 하나 더 사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홈플러스에서 이놈을 팔던 게 생각나서 겸사겸사 홈플에서 하나 업어왔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막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조립은 엄청 쉬웠습니다. 각 부위를 덮고 있는 비닐을 벗겨주고 그냥 조립을 하면 됩니다. 누구나 딱 보면 딱 조립을 할 수 있게 쉽게 되어있었습니다.

선풍기 받침이 되는 부분과 기둥 부분을 위와 같이 연결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팬은 여느 선풍기와 동일하게 조립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흰색 본체에 회색으로 새겨진 글씨들로 깔끔하고 깨끗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풍과 강풍은 바람이 엄청 쎄기 때문에 당연히 소음도 커지는데요. 확실히 일반 선풍기보다는 소리가 컸습니다. 하지만 초미풍과 미풍은 아주 조용합니다. 미풍이어도 바람은 상당히 세게 잘 나왔습니다.

저 뒷편에 있던 선풍기도 얼마 후에 고장이 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이 서큘레이터 선풍기를 홈플러스에서 하나 더 사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는 똑같은 선풍기가 두 개가 생겼네요. 둘 다 디자인도 이쁘고 바람도 세게 나와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큘레이터 선풍기 후기

요즘 나오는 선풍기는 초미풍 초미세풍의 단계가 있지요?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은 그런 선풍기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좀 더 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저렴하면서도 바람이 세게 나오는 이런 선풍기가 좋습니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이런 서큘레이터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금방 시원한 바람이 온 방으로 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음도 초미풍이나 미풍으로 틀어놓으면 아주 조용합니다. 그리고 선풍기 팬 덮개가 엄청 촘촘하게 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손가락을 넣을 수도 없게 촘촘하게 되어 있어서 안전합니다. 가성비 좋은 서큘레이터 선풍기 저희 집에서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까지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