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블로그를 시작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까지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 포스팅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티스토리 블로그 생성 그리고 다시 시작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건 2014년입니다. 원래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네이버 블로그는 저품질에 자주 걸려서 소중하게 키워온 블로그를 버리고 또다시 만들고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반면에 다음 블로그는 네이버 포털 안에서 별다른 제제 없이 저품질도 안 걸리고 잘 노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블로그나 모두 최적화가 된 상태라면 저품질에 걸리지 않는 다음 블로그가 훨씬 가치가 높았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다음 블로그를 하나 키워보자 하고 다음 블로그도 하나 만들고 같은 계열인 티스토리 블로그도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운영하던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까지 합쳐서 총 5개 정도를 운영하다 보니 심신이 지쳐가더라고요. 그래서 선택과 집중에 힘을 쏟아야 할 시기가 왔고, 상대적으로 최적화가 쉬웠던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는 운영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옳은 선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을 하게 되면서 다음 블로그도 다음 포털 안에는 저품질도 걸리게 되었고 네이버 블로그에 노출이 잘 되던 티스토리 블로그나 다음 블로그도 좋은 자리에 위치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 와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이유는 블로그로 부업을 해보고 싶어 졌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반의 의견을 제시합니다. 누구는 돈이 된다 누구는 돈이 안된다고 하지만 저마다의 기준이 있게 마련이고 어찌 되었든 간에 시작해 보지 않으면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본업이 있기 때문에 이걸로 큰돈을 벌어보자는 생각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글을 쓰면서 카페라테 한잔 사 먹을 정도면 되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거절 그리고 승인
티스토리 블로그에 21년 2월 19일에 처음 글을 쓰고 계속 승인대기중이었다가 3월 5일 날 그렇게 기다리던 구글 애드 센스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네 맞습니다. 거절 메일이었지요. 그런데 전혀 속상하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뻤습니다. 꽤 빠른 시간내에 거절 메일이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절 메일을 받자마자 저는 바로 재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거절 메일 받고 며칠 동안 정성 포스팅을 더 하고 약 일주일 후에 다시 신청하라고 하던데요. 저는 그냥 바로 신청했습니다. 또 거절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고요. 그간에 포스팅을 하나 더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3월 11일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승인이 되었다고 날아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때 제 블로그의 포스팅 개수가 겨우 19개였기 때문입니다. 4~5개월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달도 안돼서 승인이 되니깐 좀 놀랍기도 하고 얼떨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어떻게 운영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 주제 및 운영
2021년 2월 19일에 첫 글을 썼고 첫 글을 쓰자마자 구글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했습니다. 당연히 거절될 줄 알고 미리 신청을 한 겁니다. 이미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관련된 많은 영상과 글을 봤기 때문에 애드고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렵고 몇 개월씩 걸린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조급해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4~5개월 정도를 예상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계획은 가능한 1일 1포스팅을 해보자. 그리고 주제는 제가 부동산일을 하다 보니 부동산 세금 관련된 정보성 글을 쓰자. 그리고 정보성 글만 쓰면 블로그가 너무 딱딱해지니까 일상도 올려보자. 뭐 이렇게 계획하고 실천해 갔습니다. 결론은 1일 1포스팅은 못했습니다. 제가 중간에 여행도 다녀왔고 술 먹는 날은 그냥 술 취해서 잠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는데요. 이 1일 1포스팅에 대해서 너무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여유가 되면 1일 1포스팅을 하면 되는 거고요 그렇지 않다면 다음날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승인되는 시점을 5개월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운영하자는 생각으로 글을 써야지 시간에 쫓기고 1일1포스팅의 강박에 눌려서 글을 쓰게 되면 그 블로그의 글이 좋은 글이 될 수가 없게 될게 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럴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이 블로그 자체가 2014년도에 만들어졌던 블로그 이기 때문에 분명히 유리한 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방문자 유입에 관한 부분이었는데요. 처음 글을 쓰고 3일 정도 후에 다음 포털에서는 최적화가 되어 있더라고요. 처음 시작하는 블로그라면 이 짧은 시간 내에 최적화가 될 리가 없죠. 따라서 제 블로그는 미리 만들어져 있던 블로그라서 방문자 유입 부분에서는 꽤 괜찮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천명씩 들어오고 그런 건 아니고요. 일 평균 50~100명 정도 유입이 있었습니다. 방문 유입에 관한 부분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글이 모여지고 지수가 올라가고 하기 때문에 방문자 유입은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되겠지요. 중요한 것은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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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이면 1일 1포스팅 하기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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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 글을 쓰기(자신이 잘하는 분야 혹은 관심 있는 분야의 글을 공부하면서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쓰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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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글 쓰기(정보성 글을 1일1포스팅 하는건 아주 어렵고 부담스럽죠. 정보성글을 쓰기 힘든 날은 일상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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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알리기(네이버 검색등록, 구글 검색등록, 사이트 제출, rss제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등 내 블로그를 각 포털사이트에 알립시다-방문자 유입 증가)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까지 이런 식으로 운영을 했습니다. 2일 전에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아직 수익은 아예 없지만 이제 승인도 받았으니 계속 글을 써 나간다면 글이 모이는 만큼 수익도 모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운영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지치지 말고 힘내서 저랑 같이 외화를 벌어봅시다. 애국하자고요~그럼 전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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