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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 저녁 메뉴

by 032-777-5777 2021. 3. 13.

이번 포스팅은 오늘 저녁 메뉴라는 주제로 일상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남성분들이야 뭐 살면서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부들한테는 아주 스트레스받는 단어이기도 하지요.

제 와이프도 퇴근 시간 쯤 되면 항상 전화를 해서 오늘 뭐 먹을래? 혹은 오늘 뭐해줄까? 하고 매번 물어보지만 남자들이야 뭐 딱히 급하게 당기는 음식이 있지 않는 이상 똑같은 대답을 할 뿐입니다. 답은 '아무거나' 집사람도 이 대답이 나올 줄 알면서도 물어보는 것이겠지요. 그만큼 오늘 저녁 메뉴를 뭘로 할지는 주부들한테는 아주 스트레스받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검색창에 오늘 저녁 메뉴라는 키워드로 검색도 해보고 그러시겠지요. 

 

spaghetti on the table

집에 오니 집사람이 맛있는 스파게티를 준비했더군요.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우리 딸이 잽싸게 알고는 깨알같은 브이까지 남겼군요. 손이 오기전에 찍은 줄 알았는데 말이죠.

스파게티와 소고기의 조합은 최상의 조합입니다. 스파게티 사진도 너무 맛있게 잘 나왔네요. 집사람이 식탁에 오일을 먹였다고 하더니 식탁이 엄청 반짝거리네요. 역시 비싼 식탁이 좋아보입니다. 스파게티는 집사람이 저녁 메뉴로 가끔씩 해주는 음식인데요. 일단 제가 엄청 좋아하는 토마토 스파게티입니다. 집사람이랑 우리 딸랑구 은지는 크림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요. 제가 크림 스파게티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토마토 스파게티를 해줍니다. 음식을 좀 더 자세히 볼까요?

접시에 담긴 스파게티와 소고기 이미지

이건 우리 은지 몫이고요. 은지도 엄청 좋아합니다. 우리 은지야 뭐 밥만 아니면 다 좋아하기는 합니다. 그것도 걱정이네요. 요녀석이 쌀밥을 안 좋아해요. 제일 좋아하는 건 라면입니다. 저를 닮아서 그런지 면을 엄청 좋아해요. 면 좋아하면 살찌는데 그것도 걱정이네요. 오늘 은지는 짱구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었나 보네요 식탁에 짱구가 보이는 걸 보니 말입니다.

잘 만들었지요? 신짱구입니다. A4 용지에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힌 다음에 박스테이프로 코팅을 해준 후에 가위로 오려주면 이렇게 귀여운 짱구가 만들어진답니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아무 생각없이 찍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깐 꽤 잘 그리고 잘 만들었네요. 이야기가 잠시 샜습니다.

 

접시에 담긴 스파게티 이미지

아무튼 요건 제몫입니다. 오늘 저녁 메뉴로 스파게티 어떠신가요? 요즘 뭐 소스도 슈퍼에서 먹기 편하게 팔기 때문에 면만 삶아서 볶으면 되기 때문에 큰 힘 들이지 않고 맛있는 오늘 저녁 메뉴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라면 끓여 먹는 것보다 실하고 든든하고 정성이 더 들어간 스파게티 요리 오늘 저녁은 이걸로 정해 보세요. 저도 남편 입장에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고 남편도 좋아하고 만들기도 편하고 마다할 이유가 없겠네요. 매번 정보성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 때마다 이렇게 환기를 시킬 수 있는 일상 글을 쓰면서 블로그를 운영해 나가려고 합니다. 읽는 여러분들도 뜬금없이 일상 글이 올라와도 당황하지 마시고 좋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벌써 주말 저녁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재충전 잘 들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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