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저렴하고 가벼운 삼성 USB 헤드셋

제가 원래 사용하던 헤드셋이 브리츠에서 나온 헤드셋이었는데요. 좀 무거운 감이 있어서 금방 목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가볍고 저렴한 삼성 USB 헤드셋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삼성 USB 헤드셋 리뷰

삼성USB해드셋 상자

삼성꺼라서 그냥 믿고 샀는데요. 저에게는 기능보다는 가볍고 머리에 닿는 부분이 넓지 않은 것에 중점을 두고 선택한 제품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브리츠 제품이 너무 무겁고 머리에 닿는 부분이 넓어서 여름에는 땀도 많이 차고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조금만 사용해도 목이 아프더라고요. 성능이 좋으면 뭐합니까 저한테는 무거워서 오래 사용하기가 어려운걸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딱 봐도 가볍게 생겼죠? 가격도 2만 원대 후반이라 저렴한 편입니다.

 

USB헤드셋 제원

삼성 USB 헤드셋 제원

• USB 포트에 꼽으면 바로 실행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 지원으로 별다른 세팅없이 바로 지원됩니다.
• 롱 타입 마이크 바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는데 마이크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성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 USB 사운드로 선명한 음질과 강력한 사운드를 지원합니다. 사용해 본 결과 음질은 쓸만합니다.
• 헤드폰 유니트 40mm / 32 오메가
• 헤드폰 감도 110dB +- 3dB
• 헤드폰 주파수 응답 20Hz~20KHz
• 마이크 감도 54dB +- 3dB
• 케이블 사양 2m (USB 2.0)
• 시스템 사양 windows 8(32/64bit), window 10(32/64bit) 호환 저는 윈도 7인데 잘 됩니다.
• 모델명 SHS-300UW
• 중국에서 제조

 

비닐포장되어 있는 해드셋

제 컴퓨터 본체에 있는 헤드셋 꼽는 단자가 고장 났는지 일반 헤드셋은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USB 포트만 작동하기 때문에 헤드셋도 무조건 USB 헤드셋으로 구입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고른 녀석인데요. 제가 원했던 가볍고 머리에 닿는 면이 넓지 않은 놈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LED 부분입니다. 전에 사용하단 브리츠 헤드셋은 자기 전에 컴퓨터 파워를 꺼도 엘이디가 계속 들어와 있어서 잠잘 때 아주 짜증이 났거든요. 그래서 그걸 없애보려고 브리츠에서 드라이버까지 다운로드하고 했는데도 제가 사용하던 제품은 지원이 안 되는 녀석이라서 LED를 끌 수가 없었습니다. 이거 안 당해 보신 분은 모를 거예요. 진짜 엄청 짜증 나거든요. 매일 밤 자기 전에 컴퓨터를 끄고 옷으로 LED 부분을 덮어놓고 잠을 잤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헤드셋은 LED 자체가 없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도대체 헤드셋에 LED가 왜 있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USB 부분

USB 헤드셋의 USB 부분입니다. 헤드셋의 전선 길이도 2미터로 엄청 긴 편이라서 저는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당초 기대치가 높지 않았기에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마이크부분

마이크 부분은 사실 제가 거의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아직 실험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뭐 삼성에서 나온 제품이니깐 못해도 중 타는 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헤드셋 길이조정

삼성 USB 헤드셋의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머리가 좀 큰 사람은 쭉~늘려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좀 헐렁하게 사용하는 편이라서 쭉~길게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드셋길이조정

헤드셋의 길이가 가장 짧을 때의 사진입니다. 여성분들은 늘리지 않고 그냥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헤드셋 볼륨조절

삼성 USB 헤드셋 제품의 스위치 부분인데요.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 있고요. 볼륨 버튼이 톱니바퀴 형식이 아니고 위로 올리고 아래로 내리는 방식입니다. 쭉 올리고 있으면 소리가 자동으로 점점 커지고, 반대로 쭉 내리고 있으면 점점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저는 그냥 톱니바퀴 형식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익숙해서 그렇겠지요. 

 

삼성 USB 헤드셋 사용후기

제가 이 USB 헤드셋을 2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단 가볍고요. 소리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LED도 없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머리에 닿는 부분이 전에 쓰던 헤드셋보다 적어서 그런지 머리가 눌리는 강도가 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브리츠 헤드셋은 머리에 닿는 면이 넓어서 머리가 윗 머리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이놈은 오래 사용하고 있으면 윗 머리가 조금 눌려서 아픈 느낌이 있습니다.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기존 헤드셋을 사용하면서 매년 여름이 되면 머리에 땀도 많이 차고 귀를 완전히 덮기 때문에 상당히 더웠는데요. 이번에 가볍고 저렴한 새로운 USB 헤드셋을 구입했으니 여름철 대비용으로도 딱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