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효능 참외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참외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이유

어제에 이어 오늘은 참외의 효능과 참외가 과일인지 채소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참외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이유도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참외

참외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에서 참외는 채소입니다. 정확하게는 과채류에 속하게 됩니다. 과채류는 말 그대로 과일 채소라는 뜻인데요. 요즘에는 과일인지 채소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운 어중간한 것들은 모두 과채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참외는 쌍떡잎식물 한해살이의 식물인데요. 멜론의 변종입니다. 1차 원산지는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2차 원산지는 인도, 이란, 터키, 중국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외는 영어로는 Korean melon으로 불려지며 정식으로 국제식품분류에서 그 명칭을 얻었습니다. 보통 참외 하면 노란색에 줄무늬가 있는 그 참외를 생각하는데요. 참외는 종류가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참고로 천안에서는 녹색으로 된 개구리참외가 유명합니다. 당뇨에 좋다고 하는 개구리참외는 속은 주황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참외는 에전에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재배되었으나 요즘에는 거의 한국에서만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과 일본의 참외는 대부분 암술과 수술이 한 꽃에 모여있는 양성화인데요. 우리나라의 참외는 암꽃에는 암술만 있는 단성화로 차이가 있습니다. 

 

참외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이유

전부터 궁금했었던 참외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이유는 의외로 되게 간단한 원리였습니다. 저 어릴 때에는 어른들이 참외씨를 먹으면 설사를 하기 때문에 참외를 먹을 때에는 과육만 먹을 수 있도록 씨앗 있는 부분 즉 태좌 부분을 다 제거하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참외의 씨는 기름을 짤 수 있을 만큼 많은 양의 기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이 민감한 사람이 참외의 씨를 제거하지 않고 그냥 다 먹게 되면 씨에 있는 기름 때문에 설사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참외의 효능

참외는 수박과 마찬가지로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칼로리도 100g당 30kcal정도로 낮기 때문에 저칼로리 음식이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c가 많아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참외는 찬 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수분 공급과 피로 해소로 좋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무기질도 많은데 특히 칼륨 성분이 있어서 나트륨 배출에 탁월하여 이뇨작용에도 좋고, 엽산이 풍부해서 빈혈에 좋으며 따라서 산모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참외의 노란색 계열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성분은 간 기능 개선과 심장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참외의 씨에는 토코페롤 항산화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씨도 함께 섭취하는 게 좋지만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기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참외는 특징

참외의 외자는 오이를 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참외는 참+오이를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오이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참외에도 알레르기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국에서 참외의 종류는 강서 참외, 감참외, 골 참외, 성환 참외, 개구리참외, 줄 참외, 노랑 참외, 수통 참외 등이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참외로 유명한 곳은 경상북도 성주군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70%인 14만 톤이나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오늘은 참외의 효능과 참외는 채소인지 과일인지 그리고 참외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이유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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