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배경
블로그를 시작한 지가 벌써 9년이 다 되어간다.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당연히 저품질일 것이다. 누군가는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공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저품질이 오게 되면 바로 버려버리고 다른 걸로 계속 블로그를 하면 된다는 이론이다. 물론 이렇게 하게 되면 블로그로 계속해서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겠지만 나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왕에 블로그를 키울 거면 잘 만들어서 안 좋은 상황이 오더라도 소장할 만큼의 블로그로 만들고 싶어 졌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이렇게 운영해 보려고 한다. 이것이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된 배경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운영방향
먼저 수익형 블로그로 만들것인가 소장가치가 있는 블로그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이미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들이 하나는 수익형이고 하나는 소장형 블로그인데 기왕이면 모두 소장하고 싶어 졌기에 이번에 키우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도 소장형으로 키울 생각이다.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적당한 수익창출도 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수익창출의 타깃을 누구로 정할지도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이다. 네이버나 다음을 노릴 것이냐 아니면 구글을 노릴 것이야에 따라서 글을 쓰는 형태도 달라질 것인데 눈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누구를 노리고 있는지 눈치채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느낀 반성
대학을 졸업하고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즈음에 고등학교 때 친구 한 놈은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걸로 지 앞 가람을 잘해나가고 있었다. 그 친구가 너도 한번 해보라고 추천해주긴 했지만 나는 바라보는 목표지점이 달랐기에 그냥 지나쳤었다. 그 친구는 아직도 블로그로 온 지구를 여행 다니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저렇게도 먹고사는구나 하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한참 후 2012년이었나? 사업적으로 필요해져서 처음으로 친한 동생한테 블로그를 배웠다. 블로그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도 신기했고 그러다 보니 저품질도 당하고 강남 어딘가에서 유료 강의도 듣고 열심히 공부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열정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했던 것 같다. 하루에 블로그를 5개 이상을 운영했었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1일 1포 스팅을 지키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열심히 살았다. 지금은 매너리즘에 빠진 지 오래됐고 게다가 작년에는 글도 거의 안 썼던 것 같다. 매일 같이 딸아이의 성장 과정을 블로그에 담으면서 행복해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게을러졌다. 게으름은 끝이 없다. 반성을 안 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이번 티스토리 블로그 다짐
항상 네이버 블로그랑 다음 블로그를 이용했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만들어 놓기만 하고 운영을 안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대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유튜브로 영상도 많이 보고 했는데 내가 몰랐던 부분이 너무도 많았기에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내가 여태까지 공부하고 깨달았던 로직들이 이제는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던 것이다. 물론 새로운 엔진이 나왔고 로직이 변했을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부분이 바뀌었는지는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구글을 대하는 방법이 다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노력하고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는 법! 그래서 나는 열심히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배워보자고 다짐한다. 그 도구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될 것이고 결과물은 나의 행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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