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난감 피젯토이 만두말랑이

어린이 장난감 중에 피젯토이의 일종인 만두말랑이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만두말랑이라는 장난감을 아시는지요?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장난감인데요. 은지가 가지고 놀다가 터트리는 바람에 하나 더 사줬습니다.

 

피젯 토이(fidget toy)

피젯 토이란 말 그대로 fidget + toy의 합성어인데요. 여기서 fidget의 뜻은 초조, 흥분, 지루함 등에 의해 꼼지락거리다는 뜻입니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증세가 있거나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장난감으로 원래 자폐증, 불안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의 치료를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몇 년 전에 피젯 스피너가 한참 유행했었죠? 그리고 볼펜 똑딱 소리 나는 것도 나오고 여러 가지 종류의 다양한 피젯 토이들이 있습니다.

 

만두말랑이

어린이 장난감 중에는 비싼 장난감도 많이 있고요. 저렴한 장난감도 많이 있는데요. 요즘에 인싸템은 팝잇과 만두말랑이가 가성비 최고입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장난감인데요. 만지는 느낌이 말랑말랑해서 만두말랑이라고 부른답니다.

새로산 만두말랑이

이름은 만두주물럭으로 되어 있는데요. 만두말랑이로 불립니다. 절대 먹지 말라고 쓰여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뚜껑을 열어본 만두말랑이

뚜껑을 열어보면 저렇게 말랑말랑한 만두말랑이가 나오는데요. 요 녀석은 향기까지 납니다. 만두말랑이도 제품마다 만지는 느낌이 다 다르더군요. 저는 몰랐는데 은지가 만져보더니 전에 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번 만져봤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어떤 게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둘 다 느낌이 좋습니다. 저런 거 만지작 거리면서 멍 때리고 있으면 잠시나마 뇌를 쉬게 해 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만두말랑이를 만지는 은지

은지가 어린이 장난감인 만두말랑이를 만져봅니다. 아참 매번 느끼는 거지만 매번 문구점에 갈 때에는 구입하려는 아이템이 있어서 가는데요. 꼭 돌아와서 보면 사려고 했던 장난감 외에 먼가 가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뽑기입니다. 500원 넣고 돌리는 뽑기 아시죠? 은지가 매번 문구점 갈 때마다 장난감을 사고 나오면서 애교 넘치는 눈빛으로 뽑기 한판만 해줘~라고 하면 나도 모르게 내손에는 이미 500원짜리가 쥐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번에 뽑은 건 분홍색 모찌모찌입니다. 저는 그게 더 귀여운듯합니다. 말랑말랑하고 어미와 새끼까지 있는 모찌모찌가 단돈 500원.

만두말랑이를 꾹 누른 모습

만두말랑이는 저렇게 꾹 누르면 물에 풍선을 넣고 누르는것 같은 말랑말랑한 느낌이 납니다. 저 느낌이 좋아서 아이들이 tv보면서도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데요. 너무 쎄게 만지면 저게 터집니다. 안에는 밀가루 비슷한게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쎄게 만지면 안된다고 알려줘야합니다. 저도 안터지는 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바닥에 하얀가루가 범벅되어 있어서 물어보니 터졌다고 하더군요. 청소하기 옹삭합니다. 저도 몇번 만져봤는데요. 저게 힘조절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그 막 더 쎄게 만지고 싶은 욕구 때문에 그런건데요.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 여하튼 어린이 장난감으로 가성비 좋은 만두말랑이는 쉽게 오염되기도 하는데요. 흐르는 물로 살살 씻어주면 금방 새것처럼 깨끗해집니다. 더 쫀득거려지는 것 같아요. 험하게 가지고 놀지만 않으면 자주 씻어주면서 오래도록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만두말랑이, 팝잇, 액괴 등 피젯토이를 모으는 애들도 많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저런 게 재산인 거죠.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요 저는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어린이 장난감 푸쉬팝 팝잇을 아시나요?